29일 시청서 플랫폼 구축 중간보고회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가 빅데이터를 행정에 활용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 구현에 시동을 걸었다.

대구시는 오는 29일 시청 별관에서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중간보고회를 연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 빅데이터 허브 사업 공모에 대구시가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국비 5억원을 포함해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저장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검색·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세트와 데이터 맵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와 8개 구·군이 보유한 공공데이터 775건을 개방하고 1만4천여건의 통계데이터도 제공한다.

빅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되면 데이터 기반 행정뿐만 아니라 학생, 창업자 등 시민 누구나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고품질, 고가치의 공공데이터를 지속해서 발굴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