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27일 악천 후 속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포항해양경찰서 이종욱 서장은 27일 오후 1시께 감포파출소 신형 연안구조정에 직접 승선해 감포 동쪽 22km해상에서 2~3m 높은 파도속에 실제상황을 가정한 강도 높은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상 불량시 해상에서의 선박 화재·침수·전복 등 다양한 사고를 대비해 진행됐다.

신형 연안구조정 운용 능력을 높이고, 실제상황발생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기상특보가 발효된 가운데도 구조훈련을 했다.

이종욱 서장은 직원들과 함께 신형 연안구조정에 승선해 호흡을 같이 하면서 훈련을 지휘하고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실전훈련을 실시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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