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2시 50분 영양군 작은영화관…원종식 감독 제작 가족영화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배경으로 제작해 29일 시사회를 갖는 판타지 가족영화 ‘별의 정원’ 포스터.
영양군은 29일 오후 2시 50분 영양 작은영화관에서 ㈜아슈비아만화영화푸로덕션 원종식 감독의 SF 판타지 가족영화 ‘별의 정원’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영화는 영양군이 2015년 10월 31일 아시아 최초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영양군만의 차별화된 지역특화 콘텐츠(밤하늘, 별) 개발을 목적으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지역특화소재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으로 지원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다.

㈜아슈비아만화영화푸로덕션이 제작하고 영양군이 공동 제공·제작 지원한 영화 ‘별의 정원’은 어둠의 비밀을 간직한 소녀(수하)의 하룻밤 우주 수호기를 다룬 SF 판타지 가족영화다.

이 영화의 배경 장소는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며, 주인공 수하의 엄마 고향인 수비면 수하리를 배경으로 한다.

영화 상영 후에는 관객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갖게 되며, 이날 시사회에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수비 초등학교 전교생 33명을 초청해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시사회 사회를 맡아 흥미로운 시간 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 군 만의 킬러 콘텐츠 밤하늘과 별을 테마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을 통해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도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별의 정원’은 오는 7월 4일 ㈜예지림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극장 개봉된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