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바이어 상담회 개최

청도군은 청도지역에서 생산되는 감말랭이, 반건시 등 우수 농특산물의 중동지역 수출확대를 위해 두바이 바이어 상담회를 가졌다.청도군.
청도군은 지난 27일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인 청도 감말랭이, 반건시 등의 중동지역 수출확대를 위한 두바이 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최하는 ‘바이 코리아 푸드 2019’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두바이 현지 바이어인 Foodya의 Rashed Saif Al Bedwawi 대표, Komanco의 고재유 대표,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두바이 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바이어들은 청도 감말랭이, 반건시를 포함한 청도군 농·특산물에 큰 관심을 보여 국내 수출업체인 ㈜누림트레이닝의 이상진·연준용 대표, G.S Trade의 김은식 대표와 함께 이승율 청도군수를 만나 우수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과 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청도군은 지난해 한해 동안 아시아, 북미 시장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일본, 캐나다에서 판촉·홍보행사를 진행했으며, 올 2월에는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 지난 21일에는 농산물 검역이 강화되는 세계화 추세에 맞춰 농·특산물을 생산단계에서부터 글로벌 GAP인증 및 잔류농약 검사를 통한 체계적이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수출업체와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하는 등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오늘 중동지역 바이어와의 만남을 계기로 청도 감말랭이, 반건시를 비롯한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의 중동시장 개척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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