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들이 운전면허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영천경찰서(서장 김영환)는 지난 27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등의 취업역량 강화 및 한국사회 조기정착 지원을 위한 ‘2019년 상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경찰서는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등 지역 체류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들에게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을 돕기 위해 내달 14일까지 3주간 매주 월·수·금 2시간씩 자국어로 된 CD, 기출문제를 전문 강사를 통해 강의한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6월 15일 포항운전면허시험장 출장 학과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김영환 서장은 “앞으로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영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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