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그룹사 ㈜엔투비가 28일 부산 물류 집하장을 개소식을 하고 있다.
구매·공급 혁신 파트너인 포스코 그룹사 ㈜엔투비(사장 정석모)는 28일부로 영남권 공급사를 위해 부산 녹산 산업단지에 물류 집하장을 신규 운영하고,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투비는 물류비 부담으로 인해 유통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공급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포항-광양-수도권’간 정기 물류 노선을 구축한 데 이어 부산과 영남지역 등 포항·광양제철소 거점 외 지역 공급사의 물류 서비스 강화를 위해 부산 물류 집하장을 개소했다.

부산 물류 집하장 오픈으로 영남지역의 약 240개 거래 공급사들에게 엔투비 4개 권역의 물류 센터(포항·광양·시흥·음성)를 연결하는 정기 노선 물류 서비스와 ‘집하·검수·납품’을 아우르는 One-Stop 서비스를 통해 공급사들에게 ‘물류비용 절감’ ‘납품품질 서비스 향상’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제공하게 됐다.

부산 소재 공급사 우주가스팩공업(주)의 관계자는 “기존 포항·광양 양제출소에 직접 납품하던 것을, 회사 가까이에 위치한 물류 집하장을 이용할 경우 시간과 비용이 절약돼 제품 품질 강화 등 다른 업무 분야에 더 집중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엔투비는 물류서비스 효율화를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대·중소기업간의 상생경영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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