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가 최근 기온상승으로 모기, 파리 등 위생 해충 발생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방역사업도 조기 추진 중이다.
최근 기온상승으로 모기, 파리 등 위생 해충 발생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방역사업도 조기 추진 중이다.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취약지 현장대응 기동방역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또 5월 말부터 9월 말까지 낙동강 변 산책로, 인평근린공원, 신유장군유적지 등에 포충기 57대를 설치 가동하고 있다.

특히 기존 경유에 방역약품을 혼합해 살포하는 방식이 아닌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면서 위생 해충과 유충을 구제하는 물에 방역약품을 혼합해 성충를 구제하는 친환경 선진 방역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홍자 칠곡군보건소 감염병 관리담당자는 “모기서식처 제거,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 사용, 긴 바지와 긴소매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소독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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