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청은 그동안 주차공간이 협소한 데다 군청 주변 상가와 주택가 차량의 장기간 주차로 인한 주차난으로 인해 군청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주차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군은 청사 내 광장주차장 총 111면 중 42면의 주차구역을 파란색 차선으로 도색, ‘고객전용’ 문자를 표기해 고객들이 쉽게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정·운영하는 한편, 외부 차량의 장시간 주차를 수시로 확인해 주차공간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도군청 직원들도 출·퇴근 시 카풀활용 및 자발적인 10부제 운행, 도보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주차장 해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고객전용 주차구역 운영으로 청도군청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주차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이다. 앞으로 전 직원과 함께 군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