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회 철의 날 철강산업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종수씨의 작품 ‘고군산대교’.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김경식 현대제철 전무)는 29일 제 20회 철의 날 철강산업 사진공모전 입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에는 철로 된 아름다운 고군산대교의 모습을 잘 표현한 김종수씨의 작품 ‘고군산대교’가 선정 되었다.

금상에는 철로 된 산책 코스를 가을의 청취에 어울리게 표현한 이상운씨의 작품 ‘하늘길의 가을’, 은상에는 김순애씨의 ‘철로 만든 나무’ 등 2점, 동상에는 김용연씨의 ‘해넘이 구경’ 등 3점, 특별상에는 김룡씨의 ‘미소’, 장려상에 윤은준씨의 ‘철의 도시’등 40점이 뽑혔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에는 상장 및 상금 500만원, 금상에는 상장 및 상금 150만원, 은상에는 상장 및 상금 100만원, 동상 및 특별상에는 상장 및 상금 50만원, 장려상에는 상장 및 상금 20만원 등 모두 48명에게 18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철강산업 사진 공모전은 지난 1999년 철의 날(매년 6월 9일)을 기념하고, 철강을 소재로 한 다양한 모습의 사진을 통해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철강산업의 중요성 및 친환경성을 홍보하기 위해 시작된 뒤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철강의 친환경성’을 주제로 마련됐다.

철강산업 사진공모전은 지난 20년간 총 5만 3209점이 응모(올해 2285점 응모)한 국내 최고의 사진 공모전이며, 철강업계는 수상작품을 캘린더·카탈로그·광고·홈페이지·영상물 등에 활용, 대국민 철강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품은 한국철강협회 홈페이지와 오는 6월 4일 철의 날 행사장과 포스코·음성 철 박물관 등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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