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전국교수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B조) 우승을 차지한 대구대 팀.대구대.
대구대(총장 김상호)가 지난 23~25일 조선대학교에서 개최된 ‘제48회 전국교수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B조)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교수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조선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83개 대학 1500여 명이 참가했다. 113개 팀이 속한 단체전(B조)에서 대구대는 인천대, 목포해양대, 서울시립대, 전북대, 동국대, 동아대, 경남대 팀을 전승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서울대 팀을 압도적으로 제압,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최현돌(회계학과)·하영수(국제관계학과) 교수 조가 노련한 경기를 펼쳐 시니어부에서 3위, 이채욱(정보통신공학부)·김대기(환경공학과) 교수 조는 청년부 8강, 박순진(경찰행정학과)·김영표(도시·조경학부) 교수 조는 16강에 오르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단체전 우승 상금 100만 원은 참가 선수 일동의 마음을 모아 전액 학교 발전 기금으로 기탁했다.

서민교 대구대 교직원테니스회장은 “결승전 마지막까지 열렬한 응원을 아끼지 않은 회원들 덕분에 단체전 우승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교직원 테니스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