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29일 호서대에서 ‘제14기 한국스틸건축학교’ 1차 교육을 가졌다.

스틸건축학교는 미래 건설 업계를 이끌어 갈 건축·토목 전공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건설용 강재를 활용한 실무 및 최신강재 동향 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다.

이날 1차 교육은 호서대 건축공학과 학생 50여 명 대상으로 철강 및 강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철강산업 현황 및 강구조 활성화 방안(철강협회 박세호 계장) △강재 최신기술 및 이용기술 동향(현대제철 이재석 박사) △대공간·비정형 건물에서의 강구조활용(동양구조안전기술 장정용 전무)에 대한 교육으로 이어졌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 리딩컴퍼니들이 당장의 이익보다는 미래의 인재를 양성을 위해 한국스틸건축학교 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금번 교육을 통해 우리 건축·토목 학생들이 강구조에 관심을 갖고, 그 중요성에 대해 느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구조 인식 개선 및 수요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틸건축학교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 등 철강업계를 이끌어가는 대표기업들의 후원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13기에 걸쳐 3427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대상 선정은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전국 건축·토목학과 대학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통해 이뤄지며, 협회는 올해 남은 기간 유수의 대학을 대상으로 이론 교육 1회 및 현장 교육 2회를 더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에 관심 있는 대학은 협회 강구조센터(seho,park@ekosa.or.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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