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대부설초가 지난 29일 개발도상국 교육관계자들 19명을 대상으로 미래형 교육현장의 모습과 협력수업을 선보였다.

대구교대부설초가 개발도상국 교육발전을 위한 글로벌 지원에 나섰다.

대구교대부설초는 지난 29일 중앙교육연수원 주관으로 개발도상국 교육관계자들 19명을 대상으로 미래형 교육현장의 모습과 협력수업을 선보였다.

이번 방문은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과 한국국제협력단이 지난 23일부터 6월 5일까지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아시아·아프리카 10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연수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구교대부설초를 찾은 아시아·아프리카 교육관계자들은 스마트교실 등과 같은 선진 교육시설을 참관하고 각 교실을 둘러보며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협력학습 현장을 살펴봤다.

모든 교실에 구축되어 있는 무선인터넷 시설과 3D프린터기 등 컴퓨팅사고력을 위한 시설을 참관하고 수업에서 스마트PC를 활용, 진행하는 미래형 협력학습에 높은 관심을 가졌다.

이후 대구교대부설초의 협력학습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과 협력학습현장지원센터로서의 역할 등에 대해 소개받았다.

캄보디아 교육부 교사연수부서 빼이 헤잇은 “학생들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들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교육실습생 실습 학교로서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게 돼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점형 교장은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한 학생중심의 미래형협력학습과 프로젝트 학습이 널리 확산돼야 한다”며 “이번 방문이 국제 사회의 미래교육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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