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 여성청소년에 도움 되길"

SK머티리얼즈 취약 계층 여성 청소년 ‘핑크 박스’ 기부

SK머티리얼즈는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각종 여성용품이 담긴 ‘핑크 박스’를 제작해 영주 지역 취약 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SK머티리얼즈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40명이 여성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생리대, 파우치, 손거울, 물티슈, 핸드워시, 미세먼지 마스크, 노트 등으로 구성된 ‘핑크 박스’ 120세트를 제작해 영주 지역 여성 청소년들이 받아볼 수 있도록 영주시청에 전달했다.
 

SK머티리얼즈 취약 계층 여성 청소년 ‘핑크 박스’ 기부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SK머티리얼즈 이규원 경영관리본부장은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만든 ‘핑크박스’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여성 청소년들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은 “정부 차원에서 생리대 지원이 되고 있지만 선별적 지원과 부족한 예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봉사활동이 의미 있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머티리얼즈는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인 ‘행복나눔봉사단’을 올해 4월 출범하고 지역아동센터 미세먼지방충망 설치, 영농철 취약계층 농가 대상 일손 돕기 등 영주시에 힘을 보태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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