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전공 대학생 20명 선발 총 1억원 지원

29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한국장학재단 조정현 본부장(맨앞줄 오른쪽 네번째), 한국화웨이 임연하 전무(왼측 세번째)와 장학생들이 푸른등대 한국화웨이 기부장학 증서 수여식에서 참석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 이하 ‘재단’)과 한국화웨이(대표 멍 샤오윈·Meng Shaoyun)는 지난 29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푸른등대 한국화웨이 기부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재단은 한국화웨이로부터 기부금을 기탁받아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분야 대학생 20명을 선발, 2개 학기 동안 1인당 총 500만 원씩 총 1억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국화웨이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컴퓨터, 전자, 통신 등 관련 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재단에 총 4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대학생들을 지원해왔다.

한국장학재단 이계영 이사는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인재로 선발된 장학생들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정보통신기술 관련 분야의 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힘을 합쳐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화웨이 임연하 전무는 “한국화웨이는 ‘In Korea, For Korea’라는 비전 아래 한국 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또 “특히, 푸른등대 장학금은 5년 연속 한국화웨이가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한국의 우수한 ICT 관련 전공 대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활동이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이 있는 기업으로서 한국의 ICT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학금을 혜택을 받은 학생은 “지원해주신 장학금이 학업 및 자기계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 타인을 위해 베풀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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