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경찰서 추천받아 지역 내 교통사고 위험 구역 17곳 시공

한울원자력본부는 31일 경북 도내 최초로 지역 내 교통사고 위험 구역 17곳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란 발자국’ 설치를 끝내고 완공식을 가졌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달 31일 경북 도내 최초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란발자국’ 설치 완공식을 가졌다.

노란 발자국은 횡단보도에서 약 1m 떨어진 보도 위에 눈에 잘 띄는 노란색으로 발자국 모양을 표시해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를 떨군 어린이들이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안전 표지물이다.

‘가족의 안전이 곧 가정의 행복이다’는 표어는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초록우산재단과 함께 추진했으며, 울진경찰서의 추천을 받아 지역 내 교통사고 위험 구역 17곳에 시공됐다.

한울원전본부 윤숭호 경영지원실장은 “5월 가정의 달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게 돼 무척 기쁘고, 노란발자국이 지역주민과 어린이의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울본부는 사랑의 집수리, 이동목욕봉사 등 사회공헌활동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영어마을 연수지원, 고등학생 교복지원 등 울진군의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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