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가 교통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 위해 이달 한 달 동안 ‘암행순찰차’를 운영키로 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개월 간 경주지역 주요 국도, 교통사고다발지역 및 상습 교통법규 위반지역 위주로 암행순찰차 1대를 운용한다고 2일 밝혔다.

암행순찰차는 교통경찰, 무인단속 장비가 없는 곳에서 신호위반·중앙선침범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가 빈번히 발생하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운용된다.

이 암행순찰차에는 교통경찰관 2명이 탑승해 비노출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일반 교통순찰차처럼 교통안전활동을 병행하며, 주간운용을 원칙으로 하고 야간사고 다발 등 필요시 야간에도 운용할 계획이다.

경주경찰서는 이번 암행순찰차를 운용으로 교통무질서 행위가 근절되고 교통사고 예방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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