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왼쪽 네번째)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31일 경북개발공사에서 열린 경북 도시재생 비전선포식에서 도시재생 청년서포터즈들과 결의를 다지고 있다.
주민과 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경상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지난달 31일 경북개발공사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김종익 전국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대표, 시군 도시재생 관계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도시재생 비전 선포식과 기념포럼을 가졌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개발사업에 많은 경험을 가진 민간전문가와 경북개발공사에서 도시재생 전문 직원을 지원받아 5명으로 구성, 경북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 7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을 운영한다.

센터는 ‘경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특화모델 발굴과 시군의 도시재생사업화를 지원하고 도시재생사업의 주체인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전문가 양성 도시재생대학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청년 서포터즈는 도내 거주하는 대학생 위주로 선발해 거주지역 위주로 자유롭게 UCC제작, 언론매체 기고 등으로 경북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홍보활동을 한다.

경북도는 지난 2013년 도시재생특별법 시행 이후 조례 제정과 도시재생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2014년 영주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21곳에 4384억원을 확보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시군의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는 든든한 지원군이자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도시재생과 관련된 사회혁신 역량을 발굴하고 시군으로 확산시켜 달라”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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