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7개월간 진행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이달부터 12월까지 7개월 간 독립과 호국의 현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도란도란 역사나들이 &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은 이벤트 리플렛.
경북남부보훈지청은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청소년 및 시민에게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도란도란 역사나들이&인증샷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훈현장탐방 이벤트’는 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 선정한 독립운동시설 4곳과 국가수호시설 5곳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독립운동시설로는 경주 의사 일천 정수기 선생 기념비, 포항 대전3·1의거 기념관, 영덕 신돌석장군 유적지, 울진 4·13흥부만세 기념공원이다.

또한 국가수호시설은 경주 충혼탑과 이기태 경감 흉상, 포항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울릉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이다.

이벤트는 독립과 호국의 역사가 담긴 보훈현장을 직접 탐방하고 리플렛과 함께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면 매달 3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 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리플렛은 해당 기념관과 지역학교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김유문 지청장은 “이번 보훈현장탐방 이벤트를 통해 지역의 보훈현장을 지역민이 즐겨 찾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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