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흥섭 씨는 지난 5월 19일 청하면 인근에 차량이 바다에 추락하는 것을 목격해 119에 신고한 후 목숨을 걸고 바다에 뛰어들어 차량의 창문을 깬 뒤 운전자를 구출했다. 황 씨는 평소 응급구조사, 스킨스쿠버, 인명구조 강사 자격을 보유한 수난구조 분야 베테랑으로 청하면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항국제불빛축제 안전관리업체(골든벨 기획) 직원인 이상호 씨는 지난 5월 27일 행사장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둘러보던 중 할머니가 형산강에 투신하는 것을 목격하고 악천후 속에서도 강물에 뛰어들어 구출했다.
이 시장은 표창패를 수여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주셔서 52만 시민을 대표해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