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교장과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 업무 협약 체결
경북항공고등학교는 티웨이항공과 젊은 항공정비인력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경북항공고 회의실에서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와 김병호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산업관련 최신동향, 자료 및 정보교환 항공정비 인력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양측은 교류 및 협력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 등을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항공고와 협약한 티웨이항공은 지난 2003년 설립한 중견 회사인 저비용항공사(LCC : Low Cost Carrier)로 인천과 김포공항에 정비본부 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항공고학교 티웨이항공과 업무 협약 체결
또 해외지점 주재 정비사운영, 항공기 예비엔진 운영, 중정비, 계획정비 등을 통한 최상의 안전 운항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의 의미는 전문인력을 육성해 양질의 정비사를 공급하는 경북항공고등학교와 실제 여객기를 운항하고 있는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함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는 경상북도와 영주시에서 주최하는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개최를 통해 젊은 항공정비사들의 기술을 숙달시키고 정비교육의 표준화 및 기준을 마련했다.

이어 오는 8월 개최되는 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선수(김연호, 경북항공고 3학년)를 배출하는 등 국내 항공정비 교육 훈련을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려 안정적인 교육체계 유지와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경북항공고학교 티웨이항공과 업무 협약 체결
김병호 교장은 “항공정비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전문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정비사의 양성”이라며“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 항공사가 필요로 하는 유능한 항공정비사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국내·외 항공산업발전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항공고등학교는 지난 1954년 개교이래 2007년부터 항공 MRO 특성화 교육과정을 통해 국제적인 항공전문인을 양성하고 항공정비, 항공전자,군특성화반 운영으로 전문화된 항공정비인 배출하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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