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메밀꽃 필 무렵 향취 느꼈어요"
김유정 작가는 ‘봄봄’, ‘동백꽃’ 등 과거 농촌 아픈 현실을 해학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문학작품을 남겼으며, 이효석 작가는 자연을 바탕으로 뛰어난 배경묘사로 한국적 서정을 대표하는 작품인 ‘메밀꽃 필 무렵’ 등을 남겼다.
한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두 작가 작품은 그들이 세상을 떠난 후 아직까지도 우리에게 깊은 감명과 울림을 주고 있다.
작가의 생전 살던 생가와 작품이 전시된 문학관을 방문한 아이들은 작가의 일생을 접하면서 남기고 간 교훈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김유정 작가가 살아왔던 밑바닥 삶의 흔적을 통해 작품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어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거나,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처참한 삶의 모습을 작품으로 만날 수 있었다”, “직접 작가의 고향을 방문해 체험해보니 교실에서 앉아서 배우기보다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가 더 잘 되는 것 같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