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안전 개선활동 적극 동참

포항지역 공급사와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 임직원 및 가족 160여명은 6월 1일, 국립 영천호국원에서 ‘기업시민 프렌즈’ 발대식을 갖고 이후 태극기 꽂기, 비석 닦기 등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포항 지역 포스코 공급사와 협력사가 ‘기업시민 프렌즈’ 발대식을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일 각각 발대식을 가진 공급사와 협력사 협회는 첫 활동으로 영천호국원(협력사)과 형산강 체육공원(공급사)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공급사와 협력사들은 앞으로 포스코가 추진하는 기업시민의 역할 강화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기업시민 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친구같은 거래 협력기업이란 의미를 담은‘기업시민 프렌즈’라는 명칭 하에 다양한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기존 실시해 오던 취약계층 지원·장학금 지급 등 각종 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는 한편 환경·안전 개선활동도 적극 추진해 기업시민 이념 실천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급사들은 그 동안 PHP(설비자재 우수 공급사)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해왔으나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희망하는 모든 포스코 거래 공급사로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공급사 주변 환경개선·자체 안전강화 활동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협력사들도 그 동안 협력사협회 및 협력사별 자체 봉사단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임직원 봉사활동과 아동센터·장애인복지관 후원 및 기부활동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에 앞장서 왔다.

그리고 앞으로는 기업시민 프렌즈 활동 동참으로 협력사의 활동범위를 넓히고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걸맞는 체계적인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영천호국원에서 열린 공급사 봉사단 발대식에는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 임직원 및 가족도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PHP협의회 대표인 조선내화 이금옥 대표는 “앞으로 기업시민 프렌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화합과 상생의 기운이 더욱 넘쳐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력사 협의회는 포항불빛축제 현장인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포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광호(파인스 대표) 협력사협회장도 “협력사 또한 기업시민 프렌즈 활동 참여로 지역사회와 신뢰·소통 나눔을 확대해 더불어 함께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기업시민 이념실천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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