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력 초단 이상 최강부 어린이들이 신중히 바둑을 두고 있다.
영천시바둑협회(회장 유시용)는 2일 실내체육관에서 경북지역 유·초등학생들의 기력 향상과 창의 인성 교육을 위해 2019 경북별빛어린이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서능욱·나종훈 사범, 기관단체장, 경주·안동·포항 어린이 선수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번 대회는 기력 초단 이상 어린이 최강부와 유치부, 초등부,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일반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으며 예선은 조별 리그, 본선은 토너먼트로 경기로 치러졌다.

2019경북별빛어린이 바둑대회에서 최기문 시장 등 내빈과 어린이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시용 회장은 “바둑은 오랜 역사와 함께 두뇌개발과 창의력 개발에 탁월하며 어린이들에게 예절교육과 인성교육에 좋은 놀이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바둑 활기를 불어넣고 미래의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기사 배출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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