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지진 포항범시민대책위원회…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3일 낮 12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11·15지진 포항범시민대책위원회가 포항시민·재경향우회원 등 1000여명과 지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이기동 기자

포항시민들이 3일 낮 12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지진특별법 제정을 촉구는 상경 집회에 나섰다.

이날 오전 11·15지진 포항범시민대책위원회는 포항종합운동장, 흥해실내체육관 등에서 대형버스 16대와 승용차에 나눠 시민 800여 명을 태우고 상경했다. 또 이날 재경향우회원 300여 명도 동참했다.

이번 포항시민들의 대규모 집회는 ‘11·15지진 원인이 지열발전소 촉발 때문’이라는 정부합동조사단의 발표 이후 세 번째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포항지진에 대해 국가가 사과하고 배상할 것, 지열발전소 책임자 처벌, 실질적인 피해 보상 등을 요구했다.

11·15지진 포항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집회를 마친 후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만나 포항지진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호소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2일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에서 시민 3만여 명이 지진특별법 제정 촉구 범정부궐기대회를, 같은 달 25일에는 세종 정부청사 앞에서 지열발전소 선정과 유치 책임자 처벌, 지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잇따라 열었다.
 

3일 낮 12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11·15지진 포항범시민대책위원회가 포항시민·재경향우회원 등 1000여명과 지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이기동 기자
3일 낮 12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11·15지진 포항범시민대책위원회가 포항시민·재경향우회원 등 1000여명과 지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이기동 기자
3일 낮 12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11·15지진 포항범시민대책위원회가 포항시민·재경향우회원 등 1000여명과 지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이기동 기자
3일 낮 12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11·15지진 포항범시민대책위원회가 포항시민·재경향우회원 등 1000여명과 지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이기동 기자
3일 낮 12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11·15지진 포항범시민대책위원회가 포항시민·재경향우회원 등 1000여명과 지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이기동 기자
3일 낮 12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11·15지진 포항범시민대책위원회가 포항시민·재경향우회원 등 1000여명과 지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이기동 기자
3일 낮 12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11·15지진 포항범시민대책위원회가 포항시민·재경향우회원 등 1000여명과 지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이기동 기자
3일 낮 12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11·15지진 포항범시민대책위원회가 포항시민·재경향우회원 등 1000여명과 지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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