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후반 이후 지구온난화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고산지대 만년설과 북극 그리고 남극의 다년생 해빙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태양열을 대기 중으로 반사하던 만년설과 다년생 해빙이 녹아 없어지므로 서 해수가 보다 많은 태양열을 흡수 온도를 높여 기온이 상승하고 그 때문에 지구 곳곳에서 때아닌 폭설이, 폭우가, 토네이도, 허리케인 등이 기승을 특히 중국과 러시아에서는 대홍수가 발생하고 반면 미국 중서부, 인도 등 지구 중위도 지역을 중심 곳곳에서 가뭄으로 사막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대기 중 온실가스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이산화탄소를 녹색식물이 흡입 햇볕을 이용 탄소동화작용을 해야 하는 데 사막화로 그런 녹색식물이 사라져 대기 중 온실가스 증가가 더욱 빨라 임계점인 430PPM에 육박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인류에게 빠른 속도로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
2018년 3월 세상을 뜬 영국이 낳은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2017년 11월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있었던 학술세미나에서 인류가 지구를 떠나지 않는 한 600년을 넘기지 못할 거라고 했다. 또한 미국인 지정학자 귄 다이어는 기후변화로 인해 금세기 말쯤이면 인류에게 위기가, 그런가 하면 로렌스 C 스미스는 인구, 자원, 기후 등을 근거로 2050년을 인류의 위기로 보았다.
또 아인슈타인은 독성화학물질, 농약 등에 의한 환경오염으로 지구 상에서 벌이 사라지면 그로부터 3년을 넘기지 못하고 인류에게 위기가 온다고 했다.
아인슈타인은 그 근거를 인류가 먹고 사는 곡물을 비롯한 과일 등 70%가 벌로 인해 얻어지는데 벌이 없으면 당장 먹을 것이 부족 굶어 죽게 된다고 했다.
그런 위기의 원인 모두가 지구환경오염 특히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온난화를 꼽고 있다. 기후변화는 인류가 피할 수 없는 위기다.
게다가 우리에게는 국토 한반도를 동족이 남과 북으로 양분 70여 년 가까이 대치상태에 있는 북한이 있다. 그런 북한이 최근에는 핵무기와 미사일을 개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시대로 회귀하려고 군비 확장에 기를 쓰고 미국의 등에 올라 타 과거역사를 둘러싸고 우리를 압박하고 중국은 동북아시아에서 패권을 노리고 세를 확장 경제를 앞세워 우리를 겁박하고 있다.
때문에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로서는 기후변화위협에 국가안보위기까지 겹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지금 우리는 다른 어느 나라도 겪어 보지 못한 고통 속에 놓여 있다. 미국이 북한 핵 개발저지를 위해 주도적 입장이지만 엄격히 말해 북한 핵이 미국을 위협한다는 것은 우리에 비해 100분의 1, 1000분의 1에도 못 미친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우리가 북한핵개발 저지에 앞장서야 한다.
다시 말해 지금 우리민족 우리나라가 지구온난화와 북한이 개발한 핵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런 땐 우리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귀는 활짝 열고 눈은 크게 떠, 보다 많은 소리를 듣고, 보다 많은 것을 보고 협치를 해야 한다. 이 어려운 때 위기대처에 소극적이어서는 안 된다. 소극적인 자는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그 누가 됐던 민족적 배신자로 보아야 한다. 자유민주주의를 거역하는 자가 아니고서야 그럴 수가 없다는 것 똑똑히 알아야 한다. 우리로서는 지구온난화도 북한 핵 개발도 위협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