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정주여건 개선 함께 협력"

경산시와 지역 대학총장들로 구성된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는 3일 대구대에서 제11회 협의회를 개최했다.경산시.
경산시와 경산지역의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가 3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성산홀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청년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청년희망도시를 비전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년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문화공간 확대 등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특히,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의 정주여건 개선에 대학과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각 대학별 주요안건을 보면 영남대는 △대학일자리센터 지원사업 △SNS 창업아카데미 운영, 대신대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학교운동장 천연잔디 및 산책로 조성, 대구가톨릭대는 △지역사회 환경개선 공헌 사업 △물빛 청년창업빌리지 조성, 영남신학대는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 제안, 대구한의대는 △하수처리시설 연결공사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대구대는 △글로컬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 운영 △‘산림복지 숲’계획, 대경대는 △청년정책 추진사업 △경산청년문화플랫폼사업 제안 등 대학별 홍보 및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대학의 많은 전문가와 인재의 소중한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지역의 미래 성장을 주도해 나가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경산시와 대학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행복한 동행이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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