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t 납품 예정

성주참외
성주 참외가 일본 코스트코 26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성주군과 NH농협 성주군지부 등은 3일 일본 코스트코 홀세일 본사인 가와사키지점에서 참외수출과 상호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성주군(월항농업협동조합)은 올해 일본 코스트코 26개 매장에 성주참외 100t을 납품할 예정이다.

t당 가격은 시세에 따라 정하는데 현재 250만∼300만원이다.

성주는 국내 참외의 약 70%를 생산하고 있다.

성주군은 일본인이 비타민C가 풍부한 한국 참외를 선호해 수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일본 코스트코 홀세일 매장에서 성주 참외 판촉행사를 실시한 결과 현지 일본인의 반응은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동남아 등 신규 시장개척에 노력해 수출농가의 경쟁력을 키우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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