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팀 60명 선발…교양·전공교육과정·학교발전방안 등 자료 수집
영남대 교육혁신본부(본부장 김병주 교육학과 교수)가 단과대학별로 인원을 안배해 총 30개 팀 60명(2명 1팀)의 ‘YU 교육과정 학생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을 선발한 것이다.
이번에 선발된 모니터링단 학생들은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교육혁신을 이끄는 주체로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모니터링단 학생들은 2개 학기에 걸쳐 교양·전공교육과정, 학교발전방안 등에 대해 팀별로 소속 단과대학 학생 20명씩, 총 600명을 상대로 개별 면담 및 설문 수집 활동 등을 추진, 교육과정 개편 및 교육혁신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모니터링단 조은지·박수진 학생(경제금융전공 4학년)은 “이번 활동은 문서작성을 비롯한 실무와 연계한 전문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교육 혁신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학창시절 좋은 경험이 될 것 같고,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총장 명의의 임명장 및 개인별 교비장학금 40만 원이 지원되며, 우수보고서로 채택된 팀에게는 별도의 총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영남대 교육혁신본부는 교육과정 질제고 및 전문적인 혁신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2월에 설립, 교육혁신을 위해 교수자, 학습수요자, 전문가 등 다양한 시각에서 교육 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교육혁신 환류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