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들여 농가 30여곳, 물탱크·양수모터 등 설비 보조

울진군이 여름철 밭작물의 가뭄피해를 막기 위해 지원한 물탱크 모습.-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채소류와 과수 농가의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수 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비는 총 5000만 원으로 물탱크, 양수 모터, 스프링클러, 연결배관 등 개소 당 2000만 원으로 5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특작 재배면적 1000㎡ 이상이며, 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로 지난 4월 신청한 면적이 넓은 밭 면적 우선 농가 30여 가구다.

김창열 친환경농정과장은 “아직 밭작물에 가뭄이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불볕더위 등 기상이변에 선제로 대응해 밭작물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밭작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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