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사업비 135억원 등 확정…세부 사업은 12월 최종 결정

울진군은 지난 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9년 제2차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 사업 심의지역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권태인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고, △발전소 주변 지역 기본·특별지원사업 사업계획 변경 △울진군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 사업계획 수립 △2020년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 사업 기본지원 사업비 배분심의(안) 등 3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2020년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 사업비는 약 135억 원으로, 전기요금보조사업 21억 원, 육영·군 시행사업 57억 원, 읍·면 시행사업 57억 원으로 배분돼 확정됐다.

세부사업은 추후 공모 등 수립절차를 거쳐 심의지역위원회와 산업부 중앙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12월께 최종 확정된다.

장헌기 원전안전과장은 “원전 가동률 감소로 인해 지원금 규모가 올해 대비 17억 원 감소했다“며“지역주민의 희생으로 지원되는 예산인 만큼 편성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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