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김천시의회 1층 로비

김대철 명인부부와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왼쪽). 김천시의회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 전수자인 김대철 명인 도예작품 초대 전시회가 6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김천시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김천시 농소면에서 도문요를 운영하는 김 명인은 흙을 통한 도자기 작품 활동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대한민국 전통명장, 한국미술협회 전통공예 분과 이사, 한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을 지냈다.

최근에는 뽕나무 잎을 이용한 ‘목엽천목’이라는 새로운 도예작품 재현에 성공해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내놓는 등 달항아리, 목엽천목사발 등을 비롯한 작품 33점이 전시됐다.

전시회 기간은 행정사무감사 등이 계획된 김천시의회 제204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이기도 하다.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은 “의회가 시민들에게 문턱을 낮추어 더 가깝게 다가가고 친숙해지기 위해 명인의 도예작품을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작품 관람을 통해 문화적 힐링을 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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