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김천시의회 1층 로비
김천시 농소면에서 도문요를 운영하는 김 명인은 흙을 통한 도자기 작품 활동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대한민국 전통명장, 한국미술협회 전통공예 분과 이사, 한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을 지냈다.
최근에는 뽕나무 잎을 이용한 ‘목엽천목’이라는 새로운 도예작품 재현에 성공해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내놓는 등 달항아리, 목엽천목사발 등을 비롯한 작품 33점이 전시됐다.
전시회 기간은 행정사무감사 등이 계획된 김천시의회 제204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이기도 하다.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은 “의회가 시민들에게 문턱을 낮추어 더 가깝게 다가가고 친숙해지기 위해 명인의 도예작품을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작품 관람을 통해 문화적 힐링을 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