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와 함께하는 가족 휴식 지원 활동 참가자들이 경부 보문단지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LG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구미지역 발달장애인 가족을 위한 가족 여행을 지원했다.

지난 1일 경주 보문단지 일대에서 구미지역 발달장애인과 가족 130여 명과 함께한 ‘LG디스플레이와 함께하는 가족 휴식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가족여행은 장애인 자녀의 양육으로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 부담과 주변 시선으로 인해 가족여행이 어려운 발달장애인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LG디스플레이는 2018년부터 이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김상철 LG디스플레이 구미경영지원 담당은 “일상생활로 지친 발달장애인 가족에게 마음의 여유와 안정을 가질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 장애가 있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자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구미시지부장은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편안하게 여행을 갈 수 있도록 지원해 준 LG디스플레이에 감사하다”며 “이번 외부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도 개선할 좋은 기회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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