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농기계 장기 임대로 경영비 절감·농가 소득증대"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 전경.
“농업기계도 자동차처럼 장기렌트 가능합니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문제 해결과 밭 농업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기계 장기 임대사업인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상주시가 사업 신청을 받아 심사해 선정된 임차 대상자와 협의를 한 뒤 농기계를 구매해 해당 농기계 내용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 후 임차인에게 5년간 장기 렌트를 해주기로 한 것.

임차 대상자는 지역 농협과 주산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 밭작물 공동경영체 조직과 논 타 작물 전환 사업단지 운영조직 등이다.

신청은 이달 25일까지 농촌지원과 농업기계팀으로 하면 되고 사업비는 총 3개소에 개소당 2억 원씩이다.

손상돈 농촌지원과장은 “고가의 농기계를 구매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가 주산지에 꼭 필요한 농기계를 장기 임대하기 때문에 농업 경영비 절감과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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