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디자인오아시스…12일부터 27일까지 총 3회

4일 강원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에서 평창자원봉사센터 군민 자원봉사 참여의 날 ‘V-데이’ 행사가 열리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제공
“평창을 기억하자!”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성공의 주역인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원 관광’의 미래를 모색한다.

강원도민일보와 디자인오아시스는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전국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Rember 평창, Visit 강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평창올림픽을 통해 구축된 평화·번영 이미지를 강원 관광에 접목, 강원도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꾀하는 이번 행사는 올림픽 개최지인 강릉 평창 정선과 평화지역(접경지역)을 무대로 펼쳐진다.

특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200여 전국 자원봉사자들은 12일 오후 2시 평창 ‘평화의 벽’ 현지에서 열리는 ‘강원관광 서포터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림픽 레거시와 이를 활용한 강원관광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자원봉사자에서 ‘강원관광 서포터즈’로 전환, 평창올림픽이 남긴 한반도 평화·번영 이미지를 강원 관광으로 승화시킬 첨병으로 활동하는 것이다.

강원관광의 미래를 모색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포럼과 세미나, 강연도 이어진다.

12일 오후 5시 오대산 성보박물관에서는 ‘올림픽과 강원관광 비전’을 주제로 세미나가, 오는 7월에는 ‘환경과 평화’를 논의하는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 각 회 차별로 개최지 시장·군수와 전문가 등이 참여해 강원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강연을 진행한다.

강원도와 개최지 시·군 관계자는 “평창올림픽이 남긴 유산을 강원도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시급히 모색돼야 한다”며 “이번 ‘Rember 평창, Visit 강원’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해법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