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살수차량이 시내를 돌며 도로에 살수를 뿌리고 있다.
영천시는 최근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살수차량을 운영, 도로 노면 온도를 내리고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등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올해 역시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6월초부터 8월말까지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와 읍·면소재지 주요도로에 노면살수 작업을 실시한다.

살수 구간은 영대병원앞 교차로 ~ 신망정사거리 구간, 오미삼거리 ~ 주남네거리 구간, 시청농협 ~ 영천역 구간을 포함한 주요 간선도로 4개 노선과 읍·면소재지 5개 노선이다.

또 시는 도로표층 밀림, 포트홀 발생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즉시 보수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관석 건설과장은 “올 여름도 사상 최악의 무더위로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로 살수로 폭염피해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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