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식(사진 오른쪽) 영덕부군수와 최영선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이 에너지효율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지난 5일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가구의 에너지사용환경 개선을 위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전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위탁을 받아 전담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에너지 취약 저소득가구에 대한 벽체 단열공사, 노후 창호·보일러 교체, 에어컨 설치 등이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영덕군은 경북 도내 시·군 중 3번째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전략지원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3년간 약 18억의 예산이 투입돼 기초 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저소득가구 등 총 900가구를 선정해 에너지효율 개선 주거환경개선사업(가구당 최대 300만 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9년 사업은 7월 말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은 뒤 현지조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며, 한국에너지재단은 시공업체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정규식 영덕 부군수는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전략지원 협약을 맺게 된 것을 환영하고 협약을 통해 지역 저소득가구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더불어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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