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개최한 건강치아 어린이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어린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보건소는 9일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의 ‘6’자와 구치(어금니)의 ‘9’자를 딴 6월 9일로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구강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2016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올 해 구강보건의 날 슬로건은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걸음’으로 시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건강 치아 어린이 선발대회,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를 위한 인형극 공연, 복지시설 구강검진, 구강 교육 및 캠페인 등 행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지난 4일 지역 19개 초등학교에서 추천받은 어린이 37명을 대상으로 영주시치과의사회와 함께 심사를 거쳐 총 10명의 건강치아 아동을 선발 시상했다.

이어 오는 21일은 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900여명을 대상으로 원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고 신나는 ‘얼음별 치카와 지구별 양치 대장’ 인형극 열린다.

또 오는 22일은 사회복지시설인 보름동산에서 영주시치과의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 제공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교육과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제공으로 시민 스스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구강질환 예방 및 올바른 구강건강 생활을 실천해 나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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