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다발생 농경·산림지 공동방제

영양군농업기술센터가 농경지 주변에 돌발해충 공동방제를 하고 있는 모습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4일부터 10일까지 농경지와 인접 산림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돌발해충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영덕국유림관리소, 영양군 산림녹지과와 협업해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돌발해충이란 외래해충의 유입 및 기후변화 등으로 발생하는 해충으로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갈색여치 등이 있으며, 특히 미국선녀벌레는 과수에 수액을 흡즙하여 배설물을 분비해 과일이나 잎에 그으름병을 유발하여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100㏊의 이르는 농경지와 산림지에 대해 방제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동방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방제 약제를 지원하고 영덕국유림관리소와 산림녹지과에서 방제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협업을 통해 돌발해충의 확산을 미연에 방지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돌발해충 발생에 대해 방제 약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경지 부근에서 발견 즉시 작물환경담당으로 신고를 당부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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