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공연에서는 농민의 삶의 애환을 담은 모심기, 모심고 나오면서 부르는 소리, 논매기, 논매고 나오면서 부르는 소리, 집으로 오면서 부르는 소리, 다섯 마당 전 과정을 선보였다.
예천 아리랑과 안동색소폰동호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인근지역의 강릉농악, 홍성 결성농요, 구미 발갱이들소리, 상주민요, 예천공처농요가 통명농요의 정기발표회를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으며, 각기 고유의 특색이 살아있는 농요를 선보여 공연을 찾은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학동 군수는 “고된 노동 속에서도 사람들의 신명과 화합을 이끌어 내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 농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 고장의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우리 지역 문화유산이 오래도록 계승·발전 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