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사범교육대학 제자사랑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4일 원효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열렸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4일 교내 원효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사범교육대학 제자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평소 불심이 돈독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재학생 27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성전대원장학생 1명에게 200만 원, 엑설런트 장학생 26명에게 100만 원씩 총 28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전대원장학회는 지난 2008년부터 동국대 유아교육과 교수 대원스님이 미래 우수교사 양성 및 유아교육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연하기 시작한 장학회로, 이번 수여식을 포함해 총 16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엑설런트 유아교육과 후배사랑장학회는 유아교육과 졸업 동문들이 2012년 유아교육과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든 장학회로, 지금까지 13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전대원장학회 이사장인 유아교육과 교수 대원스님은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남한테 보시하는 것”이라며 “오늘 장학금을 수여 받은 모든 학생들이 나눔을 통한 행복을 느끼고 사회에 나가서도 그 행복을 실천하는 사람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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