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형일자리 'LG화학' 으로 결실 맺는다
구미형일자리 'LG화학' 으로 결실 맺는다
  • 박용기 기자
  • 승인 2019년 06월 05일 20시 46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6월 06일 목요일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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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본사에 투자의향 제안서 전달…이르면 이달 조인식
새경북포럼 이목희 일자리위 부위원장 초청 특강 현실로
김부겸 국회의원, 김현권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영선 장관, 장세용 구미시장, 홍의락 국회의원(오른쪽부터)

LG 화학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유치를 내용으로 하는 구미형 일자리 논의가 사실로 확인됐다.

그동안 정부와 경상북도, 구미시, 정치권 등은 소문만 무성하던 LG화학의 구미형 일자리 참여에 대해 극도의 보안을 유지해왔다.

장세용 구미시장과 김현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5일 구미시 종합비즈니스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중소기업인 간의 간담회에서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7일 서울 LG화학 본사를 방문해 투자의향 제안서를 전달한다”며“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다음 주부터 협상에 들어가 적어도 이번 달 내로 결론이 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시장과 김 의원은 특히 “그동안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 공장유치를 위해 청와대 정태호 일자리수석, LG그룹 관계자들이 많은 노력을 해 온 끝에 결실을 보기에 이르렀다”고 밝힘에 따라 이날 투자의향 제안서 전달은 단순한 제안서 전달을 넘어 실무협상과 조인식을 위한 사전절차라는 관측이다.

분양이 저조한 구미 국가 5산업단지 입주와 구미 국가 2,3 산업단지 내 LG 디스플레이 빈 공장 입주냐가 관심사다.

이로써 지난 3월 경북일보 새경북포럼 초청 이목희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 부위원장 구미방문 이후 급물살을 탔던 구미형 일자리는 당시 이 부위원장의 약속대로 상반기 중 결실을 보게 될 전망이다.

김현권 의원은 LG그룹의 구미 투자에 대해 “LG는 논의과정에서 그동안 구미시에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지속해서 요구했으나 누구도 들어주지 않았다는 무관심함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기도 했다”며“이제 다시 LG를 구미의 기업으로 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다 함께 환영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5일 구미시 종합비즈니스센터 2층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5일 구미시 종합비즈니스센터 2층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구미시는 우리나라 전자산업을 이끌고 국가 경제발전에 일등공신으로 자리해 왔으나 최근 대기업들이 하나, 둘 공장을 이전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의 여러분들이 힘쓴 결과, 구미형 일자리 사업이 결실을 맺어 가는 만큼 중소벤처기업부에서도 이를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구미시 중소기업들은 농가용 소형전기트럭 제조 신사업 생태계 구축, 우수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종합지원책, 중소기업 제품 전용 홈쇼핑 지원 확대, 우수한 인력 확보를 위한 중소기업 고용지원대책, 지방 R&D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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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 기자 ygpark@kyongbuk.com

김천,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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