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별 최대 1천만원·컨설팅 지원

경북도청
경북도는 올해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 공모결과 모두 12개 팀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팀은 경주 바람프리마켓협동조합, 구미 글로벌 레이디 톡톡, 영천 레브 5·비빔밥, 문경 함께하는 오늘, 경산 금손·워라밸 롱보더스, 청송 프리미엄 농산물 유통 협동조합, 청도 숲에, 칠곡 아트랜스파머, 예천 케어스, 봉화 꼼지락 꼼지락 놀아보자 등이다.

꼼지락꼼지락 놀아보자는 봉화군의 경력단절 여성들이 공예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아동들에게 체험교육을 하는 사회적협동조합 형태의 창업팀이며, 케어스는 차량 및 가정에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생산자협동조합 창업팀이다.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와 우수한 사업 모델을 갖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최종 9개 팀이 선정돼 현재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활발히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올해 선정된 12개 팀은 사업계획 및 심사결과에 따라 팀별 700만원에서 10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함께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 제반사항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전문성을 갖춘 협력기관과 선배 협동조합 창업가와의 매칭을 통해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심화교육, 판로지원 등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창업 성과평가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경영 컨설팅도 사업화 전 단계에 지원된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지역의 사회·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창업팀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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