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명주 김천우 대표(왼쪽)가 황천모 상주시장으로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대신 전달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19년 중소 기업인 대회에서 ‘상주 명주’ 김천우 대표(56)가 모범적인 업체 경영을 통한 명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4대째 상주에서 명주 제직업을 이어오고 있는 김 대표는 2014년 섬유관련 벤처기업을 창업해 연간 1만여 필의 명주를 제조해 5억 2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그는 난연성 섬유 및 직기 관련 특허 6건과 디자인 특허 7건 출원, 2014년 신지식인 선정, 2015년 중소기업청 주관 R&D 기능 실크 부문 선정, 2015년 창업진흥원장 표창 및 농업진흥청장 표창, 2019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 출품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 명주산업 분야의 장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상주 명주 홍보를 위해 지금까지 자연염색 전시회를 30회 이상 개최했고 자연염색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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