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4시 33분께 대구 동구 신서동 한 빌라 4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빌라에 거주하던 A양(18)이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고, 대피과정에서 척추를 다쳤다. 또 B양(13)과 C씨(51·여)도 1~2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불은 빌라 내부 전체를 태워 소방당국 추정 38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 당국은 대원 83명과 차량 33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0여 분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기자명 조한윤 수습기자
- 승인 2019.06.07 09:48
- 지면게재일 2019년 06월 0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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