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오공과대 대강당
경북아동옹호센터와 한동대학교가 공동 연구한 ‘경상북도 아동 여가 놀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상북도 아동의 하루 평균 놀이시간 3시간 16분이고, 이 중 64%에 해당하는 2시간 4분을 디지털미디어(휴대폰, 컴퓨터)를 활용한 놀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놀이 활동을 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전체 놀이시간의 55%)은 혼자 노는 것이었다.
또한 경상북도 아동은 거주지역 놀이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경상북도 내 놀이시설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시·군, 읍·면·동 지역이 존재했다.
정인숙 소장은 “지자체와 아동 관련 NGO 및 기관들과 협력해 아동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그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의 실태에 맞는 아동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변화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