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8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52만 시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시승격 70년! 2019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 및 포항시민사랑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29개 읍·면·동 주민을 비롯해 지역의 기업체와 기관·단체는 물론 다문화가족, 장애인, 군장병 등 시민의 날 기념식 사상 유례없는 2만여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습니다.

이날 시 승격 70년을 기념하는 ‘2019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과 ‘시승격 70년 퍼포먼스’, ‘시민화합 2000인 대합창’, ‘포항시민사랑특별콘서트’ 등의 순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돼 남녀노소 모두가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이번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은 시민희망메시지, 연오랑세오녀의 시민헌장 낭독, 분야별 특별상 시상, 시민상 시상, 시승격 70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사상최대 2000인 대합창으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기념식의 하이라이트인 2000인 대합창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합창단의 지휘를 맡아 의미를 더했습니다.

2부 행사로 치러진 ‘포항시민사랑콘서트’에는 인기가수 마마무, 홍진영, 존박, 디에이드 축하공연이 펼쳐져 시민이 모두가 즐거운 축제로 마무리 했습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962년 6월 12일 포항항 개항을 기념해 2004년부터 ‘포항시민의 날’을 지정·추진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1949년 8월 15일 시로 승격된 후 70년 기념하는 자리로서 이전까지와는 달리 시민들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시민 대화합 축제 한마당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