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원에서 주관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29개 읍면동과 4개 문화반 등 총 3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전통문화 축제를 즐겼다.
올해 단오축제의 메인행사는 전통한복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낸 한복맵시대회로 꾸며졌으며, 진은 기계면 장은화씨, 선은 우창동 정영미, 흥해읍 이경조, 미는 오천읍 홍경임, 제철동 김춘아, 양학동 양영화 씨가 각각 차지했다. 입장식 1등은 기계면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단오놀이를 대표하는 그네뛰기, 굴렁쇠달리기, 윷놀이, 개인들의 끼를 마음껏 펼친 노래자랑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