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녹지공간 확대

문경시는 새재환경(대표 조병호)에서 헌수한 소나무 219주를 신기산업단지 방풍림과 도시공원 조성에 활용하기 위해 6월 중순부터 이식 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식할 헌수목은 높이 3m이상, 근원직경 15㎝의 소나무로 신기산업단지 주변지역에 방풍림으로 조성하고 일부는 구랑리 철로자전거 광장과 신기동 핑크뮬리 공원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에 식재해서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숲 조성에 소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헌수목 식재는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대두되며 환경의 소중함이 강조되는 시기에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해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소나무(근원직경 15㎝) 구입 시 조달청 기준 1본당 100만원을 감안하면 1억여 원의 예산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숲과 공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