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과 이영화 교학부총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단은 지난 5일 오성캠퍼스 산학협력관 로비에서 캡스톤디자인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개발한 시제품을 전시하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단은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경진대회에는 2019학년도 1학기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이 참여했다.

총 55개 팀이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위해 교내 심사위원 뿐만 아니라 기업체 인사 등 외부 평가위원들과 함께 심사를 진행했다.
대구한의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이영화 교학부총장(오른쪽 두번째)이 학생들이 개발한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대구한의대.
평가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Cooing Me Bubble Cleanser(나의 피부에 맞는 클렌지 찾기)’을 개발한 바이오산업융합학부 김익선, 현진아, 김예윤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미세먼지필오프팩, 색깔테라피를 활용한 머드계열 워시오프팩 등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을 각각 선정해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에 입상한 팀들은 향후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 참여기업 또는 창업동아리 연계 등을 통해 특허와 상표권 출원 등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화 교학부총장은 “오늘의 이 값진 경험들이 우수사례나 시상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분야로 이어져 산업화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대학과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단이 함께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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