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0일부터 지역사회 내 수요가 있는 산업체 현장에서 장애학생 취업을 목표로 한국장애인개발원(직업재활 전문기관)과 연계해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와 취업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선 지난달 23일 구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장애인복지관(포항, 구미, 안동)과 사업 추진을 위한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협의체를 구성했다.

사업 수행기관은 맞춤형 일자리와 취업지원 사업을 신청한 고3과 전공과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인권교육 등), 직업상담, 직업평가, 직업재활계획 수립 후 사업체 현장에 배치해 집합훈련 주 1일, 현장훈련 주 4일, 직업훈련을 6개월 동안 실시한다.

장애학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직업훈련을 위해 훈련 지원인이 1인당 3~4명씩 전담해 지원하고, 학교에서는 대인관계와 사회적응훈련, 직장예절, 산업안전보건교육,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등을 포함해 직업 전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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